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전 군민 자전거 이용자 사고보험 가입'을 올해도 추진한다.
21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주민 여가 활동을 돕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전거 사고보험에 가입했다. 내달 해당 보험에 재가입한다.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지역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에 대해 보장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사망 ▲후유장애 ▲진단 위로금 ▲입원 위로금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총 7개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최대 3000만원이 보장된다.
군은 17㎞ 자전거도로를 지정·운영 중이다.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DB손해보험 또는 군 도시교통과로 하면 된다.
박용균 횡성군 도시교통과장은 "전 군민 자전거보험 가입은 사고로부터 군민을 지킬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녹색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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