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80억원 저리 융자
중소기업기금 융자…연 1.5% 금리, 중소기업에 최대 3억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고자 연 1.5%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빌려주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 본사가 강서구에 있는 벤처기업과 이노비즈,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올해 융자 규모는 80억원이다. 중소기업은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5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1년간 이자만 납부하고 다음 해부터 4년간 원리금을 나눠 내면 된다.
오는 24일부터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지참한 후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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