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개군 7억9천500만원, 충북도 3개 시군 14억9천500만원
원주지방환경청, 국가생태탐방로 조성…국고 22억9천만원 지원강원도 2개군 7억9천500만원, 충북도 3개 시군 14억9천500만원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강원 및 충북지역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에 국고 22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양구군 3억 1천500만원, 평창군 4억 8천만원, 충청북도 충주시 4억원, 단양군 9억4천500만원, 음성군 1억5천만원이다.
강원도 양수골 생태탐방로사업은 양구군 동면 팔랑리 일원 5km 구간, 동강따라 천리길 생태탐방로사업은 평창군 미탄면 달운재 일원 8km 구간에 탐방로가 각각 조성된다.

충청북도 한강수변 생태탐방로사업은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 7km 구간, 시루섬 생태탐방로사업은 단양군 애곡리 중도리 일원 1km 구간, 상상대로 생태탐방로사업은 음성군 소이면 충도저수지 일원 3.5km 구간에 탐방로가 각각 조성된다.
국가생태탐방로는 국민이 자연생태의 아름다움을 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보 중심의 길로 2008년부터 도입됐으며, 사전검토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해 총사업비 50%를 국고로 지원하고 있다.
조현수 청장은 "지자체의 생태친화적 탐방로 조성사업 국고지원을 통해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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