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시아 키앤 펭(SEAH KIAN PENG)싱가포르 국회의장 및 에릭 테오(Eric Teo) 주한싱가포르 대사 등 대표단 일행이 21일 전북자치도를 방문했다.
싱가포르 대표단의 이번 한국 방문은 우원식 국회의장 초청으로 추진됐다. 4박5일 간의 일정 중 지자체 방문은 전북자치도가 유일하다.
방문단은 이날 김관영 도지사와 간담을 시작으로 전주대 교환학생 간담, 전주한옥마을 시찰 등 일정을 진행했다.
양 측은 환담을 통해 문화, 관광산업, 금융 등 분야에 있어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 중심지이자 첨단 산업 강국으로 전북자치도와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만남이 양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아 국회의장은 “전북은 처음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이자 농생명, 신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전북과의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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