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친환경 선박금융 수요 2040년 100兆... 지원 늘려야"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1 15:11

수정 2025.02.21 15:11

한국해운협회 회장단, 해양진흥公 임원진 간담회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과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2025년 한국해운협회 회장단-한국해양진흥공사 임원진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제공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과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2025년 한국해운협회 회장단-한국해양진흥공사 임원진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2025년 한국해운협회 회장단-한국해양진흥공사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업계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최근 해운업계는 친환경·디지털 전환이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해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운업계와 해양진흥공사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안병길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해운뿐만 아니라 항만·물류까지 통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해운업계가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친환경 선박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은 "친환경 선박에 대한 대체건조로 선박금융 수요가 2030년 약 60조, 2040년 약 100조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해양진흥공사 자본금을 기존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확대할 수 있는 중장기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해운업계는 △선주사업·장기 선박 금융 등을 통한 중소·중견 선사 지원방안 마련 △합리적 수준의 금리 제공 △디지털 전환 지원산업 마련 등을 건의했다.


해양진흥공사는 간담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