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올해 들어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이 2천22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은 1천743억원이었다.
올해는 20일 현재까지 2천222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전남도는 시군과 협력해 지난 1월부터 3천500억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3천500억원이 소진되면 시군에서 추가로 5천185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역 골목 상권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 소비 진작과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가 하루빨리 국비 지원을 결정해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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