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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총회…글로벌 마이스 도시 도약

뉴시스

입력 2025.02.21 15:27

수정 2025.02.21 15:27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발기인 총회·창립 이사회 초대 대표이사에 송남운 킨텍스 경영본부 처장 임명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21일 시청에서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발기인 총회와 창립 이사회를 열고 초대 대표이사에 송남운 전 킨텍스 경영본부 처장을 임명했다. 사진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2단계 포함)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21일 시청에서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발기인 총회와 창립 이사회를 열고 초대 대표이사에 송남운 전 킨텍스 경영본부 처장을 임명했다. 사진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2단계 포함)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운영을 담당할 재단법인이 출범해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21일 시청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발기인 총회와 창립 이사회를 열었다.

총회에는 이강덕 시장과 발기인이 참석해 설립 취지서를 채택하고 정관·사업계획·예산을 심의·의결했으며 초대 임원으로, 대표이사와 비상임이사(8명), 비상임감사(2명)를 선임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송남운 전 킨텍스 경영본부 처장을 임명했다.

송 대표이사는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한진해운·맥켄에릭슨에 근무하며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컨설팅 능력을 두루 갖췄다.



또 2006년 킨텍스에 입사해 지역 특화 전시회 개발, 국제 컨벤션·다국적 기업 행사를 유치해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시는 다음 달까지 법인설립 허가 신청, 법인설립 등기 등을 마무리 짓고 직원을 채용한다.


송 대표는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마이스 산업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첨단 산업과 해양 관광이 결합한 포항만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마이스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아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북구 장성동 옛 미군 부대 캠프리비 터 2만6608㎡에 연면적 6만3818㎡(지하 1·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 7183㎡의 전시장과 2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11개의 중·소회의실, 시민 휴식 공간, 상업·업무 시설 등을 갖춰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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