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한변리사회가 21일 열린 ‘제64회 대한변리사회 정기총회’에서 매년 6월 26일을 ‘변리사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변리사의 날’ 지정은 회원 수 7000명 시대를 앞두고 법정 단체로서의 대한변리사회 위상을 정립하고, 변리사 제도의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서다. 6월 26일은 대한변리사회의 전신인 조선변리사회가 1946년 발족한 날이다.
변리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변리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변리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이와 함께 지식재산 분야에서 공헌하거나 성과를 낸 인물에게 ‘명예 변리사’를 수여하는 등 지식재산 업계 전체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변리사의 사기를 높이고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이 필요한 때”라며 “단순히 변리사만의 잔치가 아닌 정부와 지식재산 유관기관은 물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대중적인 기념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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