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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채용 명목 돈 뜯겼다" 광주경찰, 취업사기 수사

뉴시스

입력 2025.02.21 15:39

수정 2025.02.21 15:39

[광주=뉴시스] 광주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2.08.09.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2.08.09.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취업하도록 도와주겠다며 접근, 수천만 원을 뜯겼다는 피해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1계는 기아차 광주공장 취업 알선 사기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A씨가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3차례에 걸쳐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 간부로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총 8000만원을 뜯어갔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로부터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실제 노조 간부로 기아차 광주공장에 재직 중인지, 자신이 약속한 대로 취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구체적인 범죄 사실이 파악되면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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