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의 7500억원 규모 부동산 코어 플랫폼 펀드 숏리스트(적격후보)에 ARA코리아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등 6곳이 선정됐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부동산 코어 플랫폼 펀드 숏리스트에 ARA코리아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KB자산운용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이중 3곳을 선정해 2500억원 이내로 출자한다.
이 펀드는 코어 투자 전략 실행이 가능한 데이터센터(IDC), 도심형 물류, 의료(Life Science) 등의 자산에 30% 이상 투자하고 오피스, 리테일 등에 나머지를 투자한다.
오피스는 저평가된 우량 자산에 투자가 가능하며 전략적 투자자와 동반 투자를 진행하면 개발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앞서 국민연금은 국내 부동산 대출형 펀드 위탁운용사로 코람코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부동산 대출형 펀드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대출과 준공 후 담보대출 70%인 자산에 투자한다. 각 편드별 결성 총액은 4000억~6000억원이며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로 2년 내 연장이 가능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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