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987대 보급, 985대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잠홍저수지 친환경 명품 호수 조성사업은 올해 착공 목표
'탄소업슈'앱 통해 탄소중립 실천하면 상품권도 나눠줘
![[서산=뉴시스] 충남 서산시가 올해 착공 예정인 잠홍저수지 친환경 명품 호수 조성사업 위치도 및 조감도. (사진=서산시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1/202502211706448175_l.jpg)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1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32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중 138억원은 전기차 937대, 수소전기차 50대 보급과 전기차급속충전소 2곳 확충에 쓰인다.
나머지는 ▲잠홍저수지 친환경 명품 호수 조성사업 ▲친환경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대기질 개선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등에 투입된다.
잠홍저수지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시는 수질·생태 개선을 위한 수질정화시설과 2만㎡ 생태습지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 조성 및 친수공간으로 데크로드와 광장 등을 설치한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985대의 배출가스 4·5등급 차량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탄소업슈' 앱을 통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연 최대 10만원의 지역상품권도 나눠줄 예정이다.
또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제공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6개 사업과 환경교육 등을 벌인다.
여기에 시는 군 소음피해 보상금 상향 및 보상지역 확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에게 살기 좋은 청정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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