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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산악사고 빈발" 경남119특수대응단, 구조 훈련

뉴시스

입력 2025.02.21 17:37

수정 2025.02.21 17:37

함안 가야읍 검암산 일원서
[함안=뉴시스]21일 경남 함안군 가야읍 검암산 20m 높이의 직벽에서 경남도소방본부 소속 경남119특수대응단 대원들이 산악사고 구조대상자 인양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소방본부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함안=뉴시스]21일 경남 함안군 가야읍 검암산 20m 높이의 직벽에서 경남도소방본부 소속 경남119특수대응단 대원들이 산악사고 구조대상자 인양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소방본부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소방본부는 경남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원들이 21일 함안군 가야읍 검암산 일원에서 '해빙기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악사고는 최근 3년간 해빙기 안전사고 391건 중 260건을 차지할 정도로 급증 추세에 있다.


이날 특수구조대원들은 소방드론, 119인명구조견을 활용한 수색 작업, GPS 단말기를 통한 구조대상자 위치 추적 등 다양한 구조 기법을 활용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했다.

특히 등산객 추락사고를 가정해 20m 높이의 직벽에서 인명구조 훈련을 했으며, 로프 등반, 하강, 구조대상자 들것 고정 등 팀 단위 인명구조 기법 숙달에 중점을 두었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산악구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매년 증가하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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