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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당 신임 위원장에 '친윤' 박성민 의원

연합뉴스

입력 2025.02.21 17:39

수정 2025.02.21 17:39

국민의힘 울산시당 신임 위원장에 '친윤' 박성민 의원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성민 의원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성민 의원 (출처=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에 박성민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21일 오후 시당 강당에서 '2025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박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의원은 "유례없이 어려운 정국에 울산시당위원장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면서 "그러나 함께 가야 할 길이 있고 목표가 있기에 반드시 해내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비상한 각오로 시민을 모시고 국민의힘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마음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울산 중구를 지역구로 하는 재선인 박 의원은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내고, 현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다.

박 의원은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 대통령)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이번 시당위원장 선출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했던 김상욱(남구갑) 의원이 이달 14일 시당위원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이뤄졌다.


울산시당이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해 후보자 신청을 받은 결과 박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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