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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보고

뉴시스

입력 2025.02.21 17:39

수정 2025.02.21 17:39

[의왕=뉴시스] 경기 의왕시가 21일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의왕시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경기 의왕시가 21일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의왕시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청년 친화 도시로 도약이 목표다.

의왕시는 21일 '제2차(2025~2029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청년정책 위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의왕시 청년 정책 수요에 적합한 맞춤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지난해 11월 관련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수행한 '더 가능 연구소'는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4개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정책 체계 정비 및 고도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정책 인지도 및 접근성 제고, 청년 공간 활성화 등이다.

이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 복지, 참여 권리 등 5대 분야 48개 사업을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언급했다. 또 취업 지원패키지를 비롯해 4차산업 인재 육성, 안심 중개 서비스, 금융 역량 강화 등 새로운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프리랜서와 예술 활동 지원, 청년 포털 구축, 운동 계좌제, 고립·은둔 청년 지원 등도 포함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과 보완 사항을 반영하여 이달 말까지 계획 수립을 최종 완료할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제시된 정책들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청년 친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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