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결선투표 여부 등 24일께 나올 듯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이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담양군수 재선거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심사를 거쳐 6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경선 주자는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영덕 전 의원과 친문재인계 인사인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지역 사회에서 잔뼈가 굵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회 의장, 김종진 담양미래전략연구소장, 김용주 전 담양군청 과장 등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10월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례와 조기 대선 일정 등을 감안해 오는 24일께 컷오프 명단과 결선투표 여부, 향후 경선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내 경선 후 본선거에서는 텃밭 민주당 후보에 맞서 '3선 군의원'인 정철원 의장이 조국혁신당 후보로 참전할 가능성이 있고, 김기석 전 담양읍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도 관심사다.
담양군수 재선거는 3월13~14일 후보등록, 3월28~29일 사전투표, 4월2일 본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후보등록 이전에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 조기 대선이 확정될 경우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21대 대선과 함께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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