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챔프전 진출에 초점 맞출 것"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경기,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1/202502212111253405_l.jpg)
흥국생명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선두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을 획득한 뒤 25일 IBK기업은행전에서도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도 있다.
경기 전 아본단자 감독은 "1위 카운트다운을 계산하진 않았다"면서도 "한 경기씩 치르며 최대한 빨리 1위를 확정 짓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5라운드 5경기를 모두 이긴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까지 꺾으면 전승을 기록하게 된다.
5라운드를 돌아본 아본단자 감독은 "5라운드에서 굉장히 좋았다. 놓친 승점(15 획득)이 없는 라운드"라며 "다른 팀들이 승점을 놓쳐서 우리 팀과의 승점 차가 많이 벌어졌다. 다만 충분한 승점 격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림 V-리그 프로배구대회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지시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4.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1/202502212111272923_l.jpg)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5라운드가 굉장히 힘들었다. 3주 동안 6경기를 치르며 지난 GS칼텍스전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드러났고, 위파위 등 부상 선수도 있었다"며 "그래도 선수들이 4라운드까지 잘해줘서 2위에 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오늘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1위 등극이 어려워진 현대건설은 순위 싸움에 총력을 다하기보다는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다.
강 감독은 "현실적으로 1위 싸움을 할 수 없다. 흥국생명의 페이스가 좋다. 순위를 생각하지 않고 챔피언결정전에 갈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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