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론 모델 R1 공개 이후 주간 앱 다운로드 급증
"마케팅 투자 없이 거둔 성과 주목"
![[베이징=AP/뉴시스]지난달 28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사용자 휴대전화 화면에 딥시크(DeepSeek) 애플리케이션이 구동하고 있다. 2025.02.21](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1/202502211853129971_l.jpg)
해당 매체가 인용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 퀘스트모바일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앱을 공식 출시한 딥시크의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이달 9일까지 1억1000만회를 넘었다.
특히 딥시크가 추론 모델 R1을 공개한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주간 앱 다운로드 수가 226만건으로 늘어났으며 그 다음주에는 6300만건으로 급증했다.
앱 출시 초기인 13일부터 19일까지는 주간 다운로드 수가 28만여건에 불과했지만 R1 공개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다운로드 수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딥시크 앱의 주간 활성 이용자 규모는 최대 약 9700만명에 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딥시크가 마케팅에 거의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 거둔 결과라는 점이 주목된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반면에 지난해 3월부터 9억 위안(약 1780억원) 가까이 투자해 비슷한 시기에 신모델을 출시한 키미(Kimi)의 경우 대규모 마케팅을 동원했음에도 조연으로 밀려나는 분위기라는 점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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