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내달 1일 캡슐 커피 가격을 개당 최대 81원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스프레소는 이날 안내문을 통해 에스프레소 3종과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7종의 가격을 기존 699원에서 720원(3% 인상)으로 올린다고 공지했다. 디카페나토 3종과 엑스트라 1종,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9종 등은 699원에서 750원(7.3% 인상)으로 조정된다.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아이스 2종은 749원에서 790원(5.5% 인상)으로,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플레이버 4종과 마스터 오리진 5종은 779원에서 860원(10.4% 인상)으로 오른다.
네스프레소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박으로 커피 생산가가 올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 할리스, 폴바셋, 컴포즈커피 등 커피 브랜드 또한 원두 가격 상승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더벤티도 다음 달부터 커피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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