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뛰는 폐예노르트는 인테르 상대
![[서울=뉴시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사진=UEF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1/202502212135467613_l.jpg)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민재는 레버쿠젠(독일)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강인은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한다.
UEFA는 21일(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2024~2025시즌 UCL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에 따라 뮌헨은 레버쿠젠과 격돌하고, PSG는 리버풀을 만나게 됐다.
또 다른 코리안 리거인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 밀란을 상대한다.
뮌헨이 레버쿠젠을 꺾고, 페예노르트가 인터 밀란을 제압하면 8강에서 '절친' 김민재와 황인범이 붙는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수 있다.
이후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기 위해선 결승까지 생존해야 한다.
이강인이 속한 PSG는 김민재, 황인범과 반대편 대진에 위치했다.
PSG가 리버풀을 꺾으면 클럽 브뤼헤(벨기에)-애스턴 빌라(잉글랜드)전 승자와 맞붙는다.
한편 'UCL 강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같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소속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를 펼친다.
승리하면 PSV 아인트호번(네덜란드)-아스널(잉글랜드)전 승자와 8강서 격돌한다.
또 다른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는 벤피카(포르투갈)를 만난다.
벤피카를 꺾으면 도르트문트(독일)-릴(프랑스)전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
한편 이번에 추첨된 16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된다. 내달 5일 1차전을 치른 뒤, 12일 2차전을 소화한다.
◆2024~2025시즌 UCL 16강 대진 추첨 결과(왼쪽 팀 1차전 홈)
▲바이에른 뮌헨-레버쿠젠(이상 독일)
▲벤피카(포르투갈)-FC바르셀로나(스페인)
▲페예노르트(네덜란드)-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PSV아인트호번(네덜란드)-아스널
▲PSG(프랑스)-리버풀(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릴(프랑스)
▲클럽 브뤼헤(벨기에)-애스턴 빌라(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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