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디아지오 코리아가 오는 22일 '마가리타 데이'를 앞두고 칵테일 '마가리타'에 어울리는 데킬라 브랜드를 추천했다.
2008년부터 매년 2월 22일 이어지고 있는 마가리타 데이는 미국의 부동산 업자였던 토드 맥칼라 (Todd McCallar)가 칵테일 마가리타를 너무 사랑해 이를 기리기 위해 만든 기념일이다.
시장연구기관 CGA에 따르면 마가리타는 2015년 이후 10년 동안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칵테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가리타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파티부터 집에서의 편안한 휴식까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다.
마가리타가 꾸준히 사랑받은 이유는 간단한 재료만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레시피로 개성을 더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무엇보다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재료가 단순한 만큼, 어떤 데킬라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마가리타의 풍미가 크게 달라진다.
만약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맛을 원한다면 데킬라 '돈 훌리오 블랑코 (Don Julio)'가 제격이다.
'돈 훌리오 (Don Julio)'는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로 최고급 블루 아가베와 독창적인 레시피, 그리고 창시자 돈 훌리오 곤잘레스가 직접 개발한 독자적인 효모를 사용한다.
'돈 훌리오 블랑코'로 마가리타를 만들기로 했다면, '돈 마가리타' 레시피를 활용할 수 있다.
'돈 마가리타'는 돈 훌리오 블랑코의 달콤하고 신선한 라임 향을 극대화한 칵테일이다.
'돈 훌리오 블랑코 45㎖', 라임즙 30㎖, 아가베 시럽 15㎖를 얼음과 함께 흔들어 섞은 뒤, 테두리에 소금을 묻힌 잔에 얼음을 걸러 따르면 된다.
만약 전문가가 만든 마가리타를 맛보고 싶다면, 디아지오가 개최하는 바텐딩 대회 '월드클래스'에서 우승한 바텐더들이 운영하는 바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월드클래스'는 차세대 바텐더를 발굴하기 위해 디아지오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딩 대회로, 매년 6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한다.
먼저 경의선숲길 끝자락에 위치한 '연남마실'은 2011년 우승자 이민규 바텐더가 운영하는 곳으로, 한옥을 개조한 공간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2015년 우승자 임병진 바텐더가 운영하는 '바 참'도 주목할 만하다.
이곳은 '2024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서 20위에 선정된 국제적인 명소로, 마가리타뿐만 아니라 한국의 지역 술과 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2013년과 2014년 '월드클래스 코리아'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박성민 바텐더가 운영하는 '티앤프루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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