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대우건설이 출산·육아와 관련한 복지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대우건설은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에 따라 이달부터 적용되는 난임 치료 휴가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 기간 확대 등의 정책을 지난해 말부터 조기 시행하고 있다.
기존 셋째 자녀 이상부터 지급하던 출산 축하 경조금은 첫째부터 100만원, 둘째는 200만원, 셋째 자녀 이상은 500만원(사우회 50만원 포함)을 지급한다. 출산용품 지원도 기존 15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에 더해 복리후생몰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육아 과정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아울러 출산 이후 육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출산휴가 1+1 제도'를 신설해 법정 출산휴가 제도에 더해 연차휴가를 사용해 휴가를 연장하는 경우 소진하는 연차일수와 동일한 유급휴가(출산 여직원의 경우 최대 20일·배우자 출산 경우 최대 5일)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매년 받을 정도로 임직원의 출산·육아 지원에 진심을 다해왔다"며, "보다 넓고 꼼꼼하게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최대한 많은 임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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