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 10개 초교 대상...늘봄학교 연계 10회 진행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순천·광양지역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호기심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과학·체험교실은 미래 과학자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월 1회씩 총 10회 진행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늘봄학교와 연계 추진 예정인 '호기심 과학교실'은 △출동! 공기구조대 △환경경찰관, 물벼룩 살펴보기 △날아라 환경지킴이(이동차량, 드론) △관찰탐구! 모기보고 튀어! △알록달록 식품첨가물 이야기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고 결과를 작성하는 과정까지 연구사들이 지도한다.
앞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호기심 과학교실)'을 운영해 순천지역 2개 초등학교 5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1월 순천 이수초교에 이어 21일 순천 동명초교 어린이가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 실험을 통해 보건과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안양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상을 확대해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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