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음식점서 60대女 흉기피습 사망…용의자 함께 있던 여성

뉴시스

입력 2025.02.22 09:09

수정 2025.02.22 09:09

함께 있었던 50대 여성은 중상…의식 불명 경찰, 음식점 룸안에 제3자 출입 확인못해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당시 숨진 여성과 함께 있던 50대 여성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2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이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져있는 A(60대·여)씨와 중상을 입은 B(50대·여)씨를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흉기도 발견됐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수사에 나섰고 음식점 룸 안에 제3자의 출입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여러 정황을 토대로 A씨와 함께 있었던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상태다.
다만 B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있어 경찰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A씨는 해당 음식점의 업주고 의 아들이 주방에서 일을 하다 범행 현장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나 현재까지 음식점 룸 안으로 들어가는 제3자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해자와 용의자의 관계 등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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