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21일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를 만난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5.02.2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2/202502220920592616_l.jpg)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0∼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유럽 및 아프리카국가 장관들과 연쇄 회담을 가졌다.
22일 외교부에 따면 조 장관은 21일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네덜란드·스페인·남아공·알제리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조 장관과 EU, 네덜란드, 스페인 외교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종전협상 동향, 미국 신행정부 출범 후 대미관계, 한반도 정세, 러북 불법 군사협력, 인태지역 글로벌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카야 칼라스 고위대표는 "EU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방산 강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스파 벨트캄프 네덜란드 외교장관은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국내상황을 안정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했다.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부에노 스페인 외교장관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교 75주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흐메드 아타프 알제리 외교장관은 건설·인프라 분야에 있어 한국의 기여에 사의를 표하고 방산,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심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전날에는 호주·영국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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