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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음식점 살인 용의자 같이 있던 50대 여성…"제3자 출입 없어"

뉴스1

입력 2025.02.22 09:26

수정 2025.02.22 09:26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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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배수아 기자 = 전날(21일) 오후 경기 고양시의 음식점에서 60대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에 같이 있던 50대 여성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22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덕양구 삼송동의 한 중식당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범행 현장에 같이 있었던 50대 여성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50대 여성은 현재 병원 치료 중으로 의식이 없어 정확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50대 여성이 숨진 여성 남편의 내연녀라는 이야기 등은 전혀 조사된 바가 없다"면서도 "용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8시 20분쯤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의 한 중식당에서 "어머니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60대 여성 A 씨가 숨져 있었고, 50대 여성 B 씨도 상해를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음식점 룸 안으로 제3자 출입이 없었던 점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B 씨로 특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