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최상목 권한대행, '막말 논란' 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 사표 수리

뉴스1

입력 2025.02.22 10:40

수정 2025.02.22 10:40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22일 인권위는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이 위원은 오는 3월 1일 자로 면직될 예정이다. 이임식은 오는 24일 열린다.

이 위원은 국민의힘 추천으로 2022년 차관급인 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그는 동성애나 핼러윈 참사 등 각종 막말 논란으로 야당·시민단체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이 위원은 지난해 11월 1일 임기를 약 11개월 앞두고 "전의를 상실해 인권위를 나간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다만 이 위원은 제출한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 계속 근무해 왔다.

이 위원은 직장 내 괴롭힘 논란으로 특별감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7월 감사 결과가 담긴 보고서가 나왔고, 별다른 징계 없이 종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