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리산 등산로서 산불예방캠페인
대한산악연맹 경남산악연맹과 함께 실시
![[산청=뉴시스] 22일 경남 산청군 지리산 등산로 입구에서 경남도, 대한산악연맹 산하 경상남도 산악연맹, 산청소방서, 지리산국립공원, 산청군 등 관계자들이 산불예방 민·관 합동 공동캠페인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02.22.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2/202502221211243647_l.jpg)
이번 행사에는 산청소방서, 지리산국립공원, 산청군, 한국전력공사, 산청산림조합,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해 봄철 산불의 위험성 등을 알렸다.
최근 10년간 경남지역 산불 발생 건수는 연평균 49건이다. 이중 등산객 등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이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경남산악연맹 최근하 회장은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소중한 숲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아름답게 가꾼 귀중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산악연맹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부주의한 작은 불씨 하나가 소중한 산림자원을 한순간에 태우는 산불로 확산한다"며 "산불 예방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산악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1962년 4월 창립했다. 전국 17개 시·도연맹과 200여개의 시·군·구 지부에 1만여 산악회와 15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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