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봄 개학을 앞두고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이내에 위치한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604개소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2년 이내에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이력이 있거나, 최근 1년 이내에 3회 이상 행정지도 이력이 있는 위생취약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식품접객업 및 무인 판매점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시설·도구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 상태 △냉동·냉장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 업소의 위생적 환경조성과 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