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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생산라인, 건축 허가…내달 착공

뉴시스

입력 2025.02.22 18:04

수정 2025.02.22 18:04

대지면적은197만㎡·연면적은 142만㎡ SK하이닉스, 2027년 상반기 가동 목표
[용인=뉴시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첫번째 생산라인(FAB) 1기에 대한 건축을 허가했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첫번째 팹 구축을 위한 건축 공사를 내달 착수한다.

시가 승인한 건축 허가 규모는 대지면적 197만5284㎡, 연면적 142만2468㎡다. 연면적 57만㎡ 규모의 팹(FAB) 1동, 지상 20층 규모의 지원 시설 1동, 창고와 폐수처리장 등 기타 건축물 17동 등 총 19동이다.

시는 지난해 4월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건축 관련 인허가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허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행정 지원 노력을 기울였다.

SK하이닉스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장비를 투입할때 용인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첫번째 생산라인(팹·Fab)이 계획대로 2027년 상반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며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 등을 해결,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시가 각별히 챙기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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