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승격 1순위' 인천, 경남 꺾고 K리그2 첫승…수원은 안산 제압

뉴스1

입력 2025.02.22 19:03

수정 2025.02.22 19:03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 정강민(가운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 정강민(가운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우승 후보 1순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개막전에서 경남FC를 꺾고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최하위로 강등,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2에 소속된 인천은 이번 시즌 승격 1순위로 평가받았는데 개막전부터 승전고를 울렸다.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인 무고사가 후반 37분 감각적 로빙 슈팅으로 득점, 여전한 파괴력을 자랑했다. 이어 후반 47분 김성민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을용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경남은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전남 드래곤즈가 천안시티FC에 2-0으로 이겼다.

전남은 킥오프 49초 만에 정강민이 득점, 올해 K리그2 전체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일찍 승기를 잡은 전남은 전반 5분 김용환의 추가골까지 묶어 승리를 챙겼다.


수원 삼성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21분 '이적생' 김지현이 넣은 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부산 아이파크는 구덕운동장으로 돌아와 홈 경기를 치렀는데, 김포FC와 0-0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