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선수 전원 16강서 탈락
![[선전=신화/뉴시스] 신유빈이 20일(현지 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제34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아시안컵 여자 단식 조별리그 6조 하리모토 미와(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신유빈이 1-3(11-8 10-12 5-11 8-11)으로 역전패해 1승1패를 기록했다. 2025.02.21.](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2/202502221946485191_l.jpg)
여자 단식 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2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왕이디(중국)에 게임 스코어 2-3(6-11 11-8 4-11 11-8 6-11)으로 석패했다.
조별예선에서 2승 1패를 거두고 6조 2위에 올라 16강전에 나선 신유빈은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첫 게임을 내준 신유빈은 2게임을 접전 끝에 가져왔지만, 3게임을 쉽게 내줬다.
4게임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던 신유빈은 5게임을 헌납하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남자부 에이스 장우진(세계랭킹 12위·세아)도 16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중국의 량징쿤에 2-3(14-12 14-12 7-11 3-11 8-11)으로 역전패했다.
장우진은 1, 2게임을 모두 듀스 끝에 가져와 기세를 끌어올렸지만, 이후 세 게임을 내리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남자부의 안재현(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과 여자부의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서효원(한국마사회)도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은혜는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쑨잉사에게, 서효원은 2위 왕만위에게 0-3으로 완패하는 등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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