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23일 오전 3시 53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은 다쳤다.
화재 직후 이곳 주민은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신고했다.

이 불로 3층 거주자인 2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20대 남성 B씨가 얼굴과 팔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인 오전 4시 19분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현장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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