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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디자인 산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12억 투입

뉴시스

입력 2025.02.23 09:04

수정 2025.02.23 09:04

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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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12억원을 들여 '경북 디자인산업 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는 ▲신시장 창출형 원스톱 지원 ▲제품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영상 디자인 ▲디자인 애로 해결 ▲웹 상세 페이지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또 디자인 전문기업에는 전문가 멘토링, 상품 개발·제작, 마케팅, 스케일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가장 먼저 모집하는 '신시장 창출형 원스톱 지원' 사업은 맞춤형 전략상품 개발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전주기 원스톱 지원 사업으로 신시장 조사, 상품기획부터 제품·브랜드 디자인,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단계별 연속 지원한다.

경북 지역 중소 제조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이며 지역디자인통합플랫폼에서 접수하면 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수출마케팅 원스톱 지원 3건, 제품 디자인 5건, 브랜드 개발 5건, 영상 디자인 8건, 디자인 애로해결 지원 86건, 웹 상세 페이지 디자인 75건, 디자인 전문기업 지원패키지 3건 등 모두 185건을 지원했으묘 지식재산권 출원도 24건이 이뤄졌다.


이 사업에 대한 기업 만족도는 93.3%를 기록했으며 매출성장률은 19.3%를 달성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또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제품 성능이 뛰어나지만 디자인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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