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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한국전력공사 원주지사와 가로수 관리협약

연합뉴스

입력 2025.02.23 09:15

수정 2025.02.23 09:15

시, 7개 노선 수형 조절·주변 정리…한전, 1억3천700만원 부담
원주시, 한국전력공사 원주지사와 가로수 관리협약
시, 7개 노선 수형 조절·주변 정리…한전, 1억3천700만원 부담

가로수 가지치기 (출처=연합뉴스)
가로수 가지치기 (출처=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한국전력공사 원주지사와 배전선로 접촉 가로수 관리에 대한 업무 협약을 하고 전력선 주변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을 시에서 일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2025년 수형조절 대상지 중 천사로 외 6개 노선 804본에 대한 수형조절 사업비 1억 3천700만 원을 한전 원주지사에서 부담하며, 시는 3월 말까지 작업 및 주변 정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진행된 가로수 관리협약을 통해 시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가지치기 사업을 일괄 추진하고, 시 소속 공무원이 감독함으로써 가로경관 향상 등 공익적 가치 증대를 기대하며, 한전의 사업비 부담으로 예산 절감 효과도 보고 있다.

한전 원주지사 또한 전력선 보호를 통한 전기 안전사고 예방 효과 및 배전선로 지장 가로수에 대한 위탁사업 진행으로 예산과 행정력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3일 "협약을 지속 추진해 가로수의 조형적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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