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 "모든 연방 직원은 곧 지난주에 무엇을 했는지 알려달라는 이메일을 받게 될 것이다. 답변하지 않으면 사임으로 간주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일찍 트루스소셜에 "머스크가 일을 잘하고 있지만, 그가 더 공격적으로 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쓴 지 얼마 후 나왔다. 트럼프는 "기억하라, 우리는 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머스크가 말한 이메일은 미국 인사 관리국에서 "당신은 지난주에 무엇을 했나"라는 제목으로 발송되었다. 답장 마감 시한은 24일 오후 11시 59분이다.
머스크는 이런 보고를 받으려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보고받은 내용을 분석해 인원 감축이나 예산 삭감의 토대로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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