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전국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익산시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에서 시청 펜싱팀이 금메달 1개를 비롯한 메달 5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19일 최지영 선수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메달의 물꼬를 텄다. 이어 20일 정병찬 선수가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광주 서구청의 이정함 선수를 15대 9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양윤진 선수가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남자 에페 단체전과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값진 은메달을 차지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익산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부상없이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