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난해 철도 이용 외국인 554만명…전년보다 61% 증가

연합뉴스

입력 2025.02.23 10:08

수정 2025.02.23 10:08

방한 외국인 3명 중 1명 이용…코레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
지난해 철도 이용 외국인 554만명…전년보다 61% 증가
방한 외국인 3명 중 1명 이용…코레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

KTX (출처=연합뉴스)
KTX (출처=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지난해 외국인 철도 이용객이 전년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철도 이용객은 554만명으로 전년 344만명보다 61.0%(210만명) 증가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1천637만명) 3명 중 1명이 열차를 이용한 꼴이다.

코레일은 외국인 우선 창구 운영 등 외국인 맞춤형 안내 강화와 온라인 예매 편의 개선, 수도권 교통+통신 무제한 교통패스 출시 등을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

코레일은 늘어나는 외국인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승차권 예매 절차를 개선하고 역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예매를 위한 다국어 홈페이지 개편과 외국인 우선 창구 운영, 무제한 교통패스 출시 등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외국인 철도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만큼 더 쉽고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