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호주에서 벌인 1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
kt는 23일 "선수단이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25일 2차 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t는 지난달 26일부터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에서 2025시즌을 준비했다.
개인별 맞춤 훈련과 기초 체력 훈련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호주 프로야구 멜버른 에이시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실전 감각도 찾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수들은 좋은 환경에서 부상 없이 캠프를 마쳤다"며 "주장 장성우를 중심으로 고참 선수들이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고 밝혔다.
kt는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등과 5차례 연습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