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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번기 앞두고 농기계 점검하세요…전국 순회수리

뉴시스

입력 2025.02.23 11:01

수정 2025.02.23 11:01

전국 91개 시군, 140개 읍면동에서 진행
밭농업 기계화 시연.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밭농업 기계화 시연.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기계 제조업체 4곳과 함께 '2025년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원활한 농기계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된 이번 봉사에는 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이 참여한다.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주간 이뤄지는 이번 봉사는 91개 시군, 140개 읍면동에서 진행된다.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농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수리, 정비를 진행한다. 간단한 고장을 농업인 스스로 처리하도록 수리 방법도 전수한다.



이번 봉사는 현장에서 무상지원으로 이뤄지고, 부품교체나 운반비용은 실비를 받는다. 현장 수리가 어려운 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등으로 이동해 수리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조업체 4곳의 수리기사 54명이 33개반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별 일정은 시군 지자체와 농업기계 업체별 영업소,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 기간에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해 영농기 농업기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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