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은 24일~3월 10일‘2025년 영업비밀·기술보호 컨설팅 1차 모집’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공공연구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업비밀을 보유한 기업 중 11.4%만 비밀관리를 위한 전담부서 또는 담당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기업들의 기술보호 역량을 높이는 노력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산·학·연이 보유한 기술·영업비밀의 특성에 따라 △지재권융합(IP-MIX) 기술보호 전략 컨설팅 △영업비밀 관리체계 기초컨설팅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 △산업중요기술 지재권 보호전략 컨설팅 등 4가지 컨설팅을 통합 공고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구기관으로, 중견기업의 경우 기초컨설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업중요기술 컨설팅의 경우 산·학·연 보유기술·특허 중 일부가 국가전략기술(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12개 분야) 또는 국가핵심기술(전기전자, 기계, 생명공학 등 13개 분야)에 해당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영업비밀은 한 번의 유출로도 기업이나 연구기관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의 기술유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