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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무대서 '세계경제 리스크 대응' 韓 사례 소개

뉴시스

입력 2025.02.23 12:02

수정 2025.02.23 12:02

김범석 1차관, G20재무장관회의 참석 위해 출국
[서울=뉴시스] 사진은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는 국제무대에서 최근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도 경제 건전성을 지켜내고 있는 한국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오는 26~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24일 출국한다.

'연대·평등·지속가능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회의는 ▲세계경제 ▲국제금융체제 ▲인프라 ▲국제조세 ▲재무보건 ▲금융부문이슈 ▲지속가능금융 등 총 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협력방안과 G20 재무트랙의 워킹그룹별 2025년 업무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범석 차관은 회의 첫날인 26일 세계 경제 리스크에 대응한 최근 한국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구축하고 경제 건전성·역동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제금융체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을 고려한 핵심과제도 제시한다.

김 차관은 회의 둘째 날인 27일 지속적인 국제조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고, 조세정책과 행정 선진화 등을 위해 개도국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논의를 지지할 예정이다.


또한 김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독일, 캐나다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주요 인사와 양자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사진은 19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회의장에 연대, 평등, 지속 가능성을 촉구하는 주요 20개국(G20) 포스터가 걸려 있는 모습. 2025.02.20.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사진은 19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회의장에 연대, 평등, 지속 가능성을 촉구하는 주요 20개국(G20) 포스터가 걸려 있는 모습.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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