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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뉴시스

입력 2025.02.23 14:03

수정 2025.02.23 14:03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대상
[과천=뉴시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포스터. (포스터=과천시 제공).2025.02.23.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포스터. (포스터=과천시 제공).2025.02.23.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28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일부 지방자치단체로 한정됐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최근 전국으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내달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에서 신청·발급할 수 있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시민이 대상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행정·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QR코드를 촬영하거나 IC칩 주민등록증을 직접 접촉하는 방식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IC칩 주민등록증은 개인정보가 담긴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재발급 수수료는 1만 원이며 신규 발급은 무료이다. 한 번 발급받은 후에는 휴대전화를 교체해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촬영 방식은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할 때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만료 후에는 IC칩 주민등록증이나 QR코드를 통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스마트 행정추진과 함께 시민 불편 최소화에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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