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국도 24호선의 개량사업이 국비예산을 확보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읍 단광리에서 진원면 상림리 구간에 이르는 국도 24호선 5㎞ 도로의 경사가 높고 굴곡져 운전자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이에 장성군은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지'에 포함시켜 국토부에 제출했다.
그 결과로 지난 1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는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해당 국도를 선정했다.
향후 국비 627억 원이 투입돼 해당 구간 도로 폭을 넓혀 사고 위험을 낮추고 이동 편의성을 도모한다.
장성군은 지난 19일에도 전남지역 16개 지자체장 등이 참여한 '전남 SOC 구축 대도약의 시대 실천 결의대회'에서 결의문을 제창하며 SOC확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 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개량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뜻깊다"면서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 중인 첨단3지구와의 원활한 연결로 지역경제 성장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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