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소프 국방장관 “네오나치즘에 맞서 영웅적으로 싸우고 있어”
![[서울=뉴시스] 드리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부의장.(출처: 타스 통신) 2025.02.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3/202502232344388428_l.jpg)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러시아 고위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3년을 맞아 ‘특별군사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벌인 전쟁이 네오나치즘과의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드리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부의장은 23일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기로 한 결정은 전적으로 옳았다”고 말했다.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년을 하루 앞둔 이날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네오나치즘에 대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그 결과는 매우 가깝고 적은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조국 수호의 날’을 맞아 “시간이 지나면서 이 어려운 결정이 전적으로 옳고 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서방과의 대립으로 돌이킬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고 유일한 방법이 조국을 방어하고 적을 국경에서 몰아내는 것뿐이었을 때 이러한 조치를 취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국민은 단결하여 전 세계의 무기와 돈으로 강화된 냉소적이고 잔인한 적에 맞서 굳건히 싸웠다”며 “네오나치즘과 그 공범에 대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그 결과는 매우 가깝습니다. 적은 파괴될 것입니다. 진실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이 벨루소프 국방부 장관도 이날 국방부 텔레그램 채널에 업로드한 ‘조국 수호의 날’ 축하메시지에서 “러시아 전투원들이 네오나치즘에 맞서 용감히 싸우고 있으며, 국가의 주권을 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의 후계자들, 즉 특별군사작전에 참여한 사람들은 진정한 용기와 용맹을 보여주고 있다”며 “네오나치즘에 맞서 영웅적으로 싸우고 있으며, 국가의 주권과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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