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원주환경청, 올해 강원‧충북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에 22억 지원

뉴스1

입력 2025.02.24 06:10

수정 2025.02.24 06:10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올해 강원‧충북의 주요 시‧군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에 22억여 원의 국고를 투입한다.

24일 환경청에 따르면 국가생태탐방로는 2008년부터 국민의 자연생태 도보탐방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서, 사전검토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환경청은 이 탐방로 조성에 필요한 총사업비의 50%를 국고로 지원해오고 있다.

이 가운에 환경청은 올해 국고 22억 9000만 원을 강원‧충북 5개 시‧군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지원키로 했다. 강원도의 경우 △양구군 3억 1500만 원 △평창군 4억 8000만 원을, 충북의 경우 △충주시 4억 원 △단양군 9억4500만 원 △음성군 1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 같은 지원과 함께 양구에선 양수골 생태탐방로사업(양구군 동면 팔랑리 일원 5㎞ 구간)이, 평창에선 동강따라 천리길 생태탐방로사업(평창군 미탄면 달운재 일원 8㎞ 구간)이 각각 진행된다.

충주에선 한강수변 생태탐방로사업(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 7㎞ 구간)이, 단양에선 단시루섬 생태탐방로사업(단양군 애곡리 중도리 일원 1㎞ 구간)이, 음성에선 상상대로 생태탐방로사업(음성군 소이면 충도저수지 일원 3.5㎞ 구간)이 각각 펼쳐진다.


조현수 환경청장은 "지자체의 생태 친화적 탐방로 조성사업에 대한 국고 지원을 통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