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주말 31만명…누적 131만명 기록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가 공개 2주차 주말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는 21~23일 31만6147명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31만명이다. 흥행세는 봉준호 감독 새 영화 '미키17'이 공개되는 오는 28일 전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현재 추세라면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는 150만 관객을 넘어설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2011)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2014)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016)로 이어지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네 번째 영화다. '퍼스트 어벤져'는 국내에서 51만명, '윈터 솔져'는 396만명, '시빌 워'는 867만명이 봤다. 이번 작품은 새 캡틴 아메리카가 된 배우 앤서니 매키가 주연을 맡았고, 이와 함께 해리슨 포드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했다.
지난주 공개된 새 영화 2편 애니메이션 '퇴마록'(10만8087명)과 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주연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6만8604명)는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를 넘지 못하고 2,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말할 수 없는 비밀'(3만5627명·누적 78만명), 5위 '패딩턴:페루에 가다'(3만4804명·누적 5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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