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는 8%인 현행 모아 구매 할인율을 3월부터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10% 할인율을 유지해 온 시는 올해 국비 지원이 끊기면서 지난 1월부터 할인율을 축소했었으나 시비를 우선 대체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조처에 따라 내달부터 개인은 70만원 모아를 63만원에 구매해 액면가(70만원)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라면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화폐 모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chak'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50만원까지 살 수 있는 지류형은 제천지역 50개 대행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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