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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도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7곳, MWC 참가

연합뉴스

입력 2025.02.24 09:06

수정 2025.02.24 09:06

SK텔레콤 주도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7곳, MWC 참가

K-AI 얼라이언스 (출처=연합뉴스)
K-AI 얼라이언스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자사가 주도하는 'K-AI(인공지능) 얼라이언스' 멤버사와 함께 다음 달 3~6일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이 추진하는 AI 스타트업 협의체로, 현재까지 25개 업체가 가입했다.

MWC 참가 멤버사는 모두 7곳이다. SK텔레콤은 3홀과 8.1홀에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제조·로봇·광고·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멤버사와 협력 상황을 공개한다.

3홀에서는 머신러닝 기반 광고 설루션 기업 몰로코,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래블업, 영상 이해 멀티모달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 트웰브랩스 등이, 8.1홀에서는 AI 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앱 개발사 투아트, 미디어 번역 설루션 기업 엑스엘에이트,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업 노타가 자사 AI 서비스와 설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운영 중인 AI 사업 모델과 적용 사례, 사업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질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해 MWC에 참가한 해외 기업과 미팅을 진행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번 MWC 2025는 대한민국 AI 스타트업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SK텔레콤은 대한민국 K-AI얼라이언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AI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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