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숭실대, 제97회 학위수여식 개최…2867명 졸업

뉴시스

입력 2025.02.24 09:17

수정 2025.02.24 14:27

"도전과 고난 속에서 숭실의 정신 잊지 않길" 학사 2078명·석사 677명·박사 112명 학위 수여
숭실대학교가 21일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제97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숭실대학교가 21일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제97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숭실대학교가 21일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제97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숭실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078명, 석사 677명, 박사 112명 등 총 2867명이 학위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 진행은 숭실대학교 동문인 장현정 아나운서(언론홍보학과 15)가 맡았다.

행사는 ▲개식 ▲찬송(웨스트민스터합창단) ▲기도(김회권 교목실장) ▲학사보고(장경남 학사부총장) ▲졸업식사(이윤재 총장) ▲축사(오정현 법인이사장) ▲환영사(윤훈갑 총동문회장) ▲학위수여 ▲상장수여 ▲답사(윤재영 제64대 총학생회장) ▲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이윤재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이 걸어온 길은 수많은 선배들이 겪어온 역사와 헌신의 연장선상"이라며 "도전의 순간과 고난 속에서도 숭실의 정신과 믿음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축사에서는 오정현 이사장이 "숭실대학교는 94명의 건국지사와 애국지사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대학"이라며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이 이 시대의 '영적 제곱근'이자 '축복의 근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맡은 윤훈갑 총동문회장은 "13만 동문이 한마음으로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며 "동문 선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랑스러운 숭실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고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수석 졸업자에 대한 최우등상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법학과 21학번 신연우 학생과 AI융합학부 20학번 김성연 학생이다.


단과대학별 우등상은 ▲인문대학 정예린(일어일문학과) ▲자연과학대학 김현식(화학과) ▲법과대학 한가랑(국제법무학과) ▲사회과학대학 조규민(언론홍보학과) ▲경제통상대학 전지민(글로벌통상학과) ▲경영대학 곽소정(회계학과) ▲공과대학 이유빈(화학공학과) ▲IT대학 윤수진(글로벌미디어학부) 학생 등에게 수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