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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워케이션 사업 누적 참여자 1만명 돌파

뉴시스

입력 2025.02.24 09:19

수정 2025.02.24 09:19

지난해 연인원 참가자, 전년대비 2배↑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부산역 인근 아스티 호텔에 자리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내부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부산역 인근 아스티 호텔에 자리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내부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에 휴가를 와 원격 근무를 하는 워케이션 사업의 누적 참가자가 1만명을 넘었다.

부산시는 시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총 누적 참여자 수가 지난해 연말 기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수는 연인원 6900여명으로, 2023년 연인원 3300여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전략적인 홍보 활동으로 참여자 수 증가를 비롯해 만족도 측면에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 서울시 중소기업 대상 워케이션 기관 프로그램 연계,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쳤다.



또 국외 이용자 수요 선점을 위해 각종 국제 포럼과 관광전에서 글로벌 홍보마케팅 활동도 진행했다.

추후 시는 워케이션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외 홍보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업무공간으로 기존 운영 중인 거점센터와 위성센터 3곳 외에 2월부터 위성센터 2곳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밤늦게 업무를 보는 워케이셔너들을 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워케이션 관련 콘텐츠,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육아 특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형 워케이션에 관한 이용 및 자세한 안내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형 워케이션의 업무 공간은 단순히 일하는 곳을 넘어 일과 휴식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부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함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의 매력을 느끼며 최고의 원격근무지 환경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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